이 영화는 어떤 영화일까?
1987년에 만들어진 영화로 코미디 장르의 영화이다. 사실 코미디라기 보다는 드라마라는 장르가 어울리는 영화이다.
액션이들어가고 요즘 헐리우드 영화나 CG가 들어가지 않은 영화에 길들여져 있으면 보기 망설여지는 작품일 수도 있다.
간단하게 정리해 말하자면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또는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 지쳐있는 삶에 보고있으면 행복해지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어른이 보는 동화같다고 할만도 하다.
바그다드 카페 라는 곳에서의 주인공 야스민이 겪는 일들을 그린 영화이다. 어쩌면 야스민과 카페에 있던 가족같은 사람들과 지내며 진짜 행복 이라는게 무엇인지, 행복을 찾는 영화이다.
자극적인 영화 말고 이 영화를 봤으면 하는 이유
우리는 제작비가 엄청들어간 영화나 화려하고 자극적인 영화에 길들여져 있는게 대부분이다.
주인공은 둘이다. 요즘영화처럼 주인공이 미녀도 아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들이 영화의 매력을 더해준다.
또 우리의 삶은 남들에게 차갑기만 해져가는 삶이다. 따듯함이 없어져가고 있는 이사회에 마음속에 따듯함을 제공받게 되는 그런 영화이다.
삶이 형편없고 건조한 삶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봤으면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더 와닿을 영화이다. 평소에 부정적이고 짜증이 많고 화가 많은가? 그렇다면 이영화를 통해 자신의 모습도 보게될 수 있다.
영화의 배경 필름의 색상, 영상미라고 해야할까.. OST마저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오래됬지만서도 세련된듯한 느낌의 영화이다.
어떻게 보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지는 큰 스토리의 틀이 정해진 영화는 아니다. 그저 공허한 내 마음을 달랠 영화를 찾는다면 아무생각없이 물 흐르듯 보고 있는다면 힐링이 되는 영화이다.
영화의 OST의 이름은 Calling you 이다. 처음엔 노래가 왜이러나 싶은데 어울리는 노래를 잘뽑았다.
아주 아주 약간의 코미디 요소가 있고 엄청난 고퀄리티는 아니다. 하지만 대학로의 연극 어떤가? 그것을 생각하며 연극이라 생각하고 보게된다면 빠져들 수 있는 충분히 매력있는 영화이다.
열린결말로 행복한 생각을하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잠시동안이라도 다른 영화보다 여운을 갖게 될것이다.
이렇게 잔잔한 영화 가끔가다가 한번쯤은 보는 것은 의외로 괜찮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
주인공 야스민은 남편과 사막한가운데를 여행중에 다투게되어 남편에게 버려진다. 사막한가운데를 걸어가는 야스민은 사막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여진 자신과 처지가 같은 '바그다드 카페'라는곳을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카페의 주인 브렌다를 만나게 된다.
브렌다 역시 남편과 싸우고 남편이 집을 나가버린 상황이다.
관리안된 먼지만 쌓인 카페 손님이라곤 트럭운전사들 밖에 길을 지나다 한번씩 있다.
모든것이 싫고 짜증이 항상 나있는 브렌다가 운영하는 모텔에서 야스민은 숙박을 하게되며 무엇인지 모르게 불편하고 어색하기만 한 관계가 시작된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야스민은 이 휑한 카페에 마법같이 생명을 불어 넣게 된다. 이곳에 머무는 몇몇의 손님 브렌다의 아들과 딸들이 점차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하면서 사막위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런가 행복이라는 것인가? 다들 느끼고 있는 찰나에 야스민은 비자가 만료되어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오게된다.
과연 이 카페는 어떻게 될것이고, 야스민은 이 카페에 어떻게 하여금 생명을 불어 넣게 되었을까, 야스민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을 끌어들일까?
궁금하다면 영화를 통해 확인하며 힐링하길 바란다.
다운로드도 가능하고, 왓챠에서도 인기몰이중인 작품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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