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 이름은 난노 (X) 그녀의 이름은 난노 (O) -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1 정보

잡동사니etc 2021. 7. 9. 22:02
반응형

소개

보통 아시아권 작품은 대만, 인도, 중국만 많이 접했을 것이다. 한국에선 생소하게도 이 드라마는 태국 드라마이다. 옹박말고는 접해본 적 없는 태국 작품이라 뭔가 보기가 꺼려졌지만 요즘 재밌다는 말들과 주인공이 인기몰이중이기도 해서 한번 보게 되었다. 아시아권 넷플릭스에서 꾀나 히트했다고 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다. 볼게 없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하는 드라마이다. 내용 또한 신선하다.

그녀의 이름은 난노의 포스터의 난노

일단 한편한편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 옴니버스식 구성이며, 스릴러이다. 기괴하고 어느 정도 잔인하고 자극적인 내용이라 순식간에 빠져들만한 내용이다. 한편당 평균 40분 내외의 분량이다. 길지 않아서 집중도 잘된다.
더 빠져드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다. 다른 잔인하고 자극적인 영화, 드라마와는 다르게 밑도 끝도 없이 앞뒤 내용 없이 그런 장면만 보여주는 내용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에서 사람의 내면에 숨겨진 악에대해서 다룬다.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몇 있고, 한편한편 크고 작은 반전들이 있다.
마치 어렸을적 학교괴담을 보는 느낌이랄까 만화를 보는 느낌이 든다.(CG막 들어간 드라마가 아니다.)
2021년이 되어서 시즌 2까지 나오게 된 그녀의 이름은 난노. 많이들 제목을 헷갈려한다. 그중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이름은 '내 이름은 난노' 와 헷갈린다. 물론 나도 헷갈렸다. 이번에 집중적으로 이야기할 내용은 시즌1이다.
영어로 되어있는 원작이름은 'Girl form Nowhere' 해석하면 어디선가 온 소녀이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어디선가 온 소녀'가 제법 더 어울린다.
시즌 1은 총 13부작이다. 한편한편이 명작이다. 한국에서 만드는 아침드라마 일일드라마처럼 양산형 드라마가 아니다. 너무 잘 만들었다.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이다. 선정성은 거의 없지만 아마 어느 정도 잔인해서 그런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는 잔인한 축에도 못 낀다. 하지만 간혹 이걸 표현하는 드라마가 있네?라는 생각은 든다.

주인공 '난노'는 어떤 인물일까?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며 매회 등장한다. 제작자 말로는 악마의 딸이라는 설정이다. 정의의 심판자가 아니다. 이 부분이 헷갈릴 수 있는 게 악에 대해 참 교육을 하는 느낌이 나는 회차가 분명 있다. 그런 장면을 보면 정의의 심판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난노는 작중에서 예쁘고 인기가 어느 정도 많은 것처럼 나온다. 그러면서도 기괴하면서도 비현실적이고 악마같이 나온다. 난노는 죽여도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나며,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 말로써 사람을 조종하는 재주가 있다. 극 중 난노는 웃음소리 또한 기괴하다. 이 기괴함은 작중 난노가 악마 또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작중 장치라고 한다.

호평을 받는 그녀의 웃음 연기

'난노'는 8화에서 유일하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드라마를 보는 듯 한 착각을 부른다. 하지만 이는 단 한 회만 나온다. 대부분 인간들을 가지고 논다. 사람의 추악한 모습을 극한의 지경까지 끌어올리며 가지고 놀며, 사람이 죽어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인간의 악한 내면을 비웃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난노'의 역할을 맡게 된 '치차 아마 따야 꾼' 드라마를 보다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얼굴이다.
https://www.instagram.com/kittychicha/
치차 아마따야꾼의 인스타그램 주소이다.

줄거리

전체적인 줄거리는 옴니버스라서 회차마다 내용이 다르긴 하지만 겹치는 부분은 '난노'라는 어디선가 온 정체불명의 소녀가 매화 다른 학교에 전학을 온다. 기괴한 소재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보다 보면 어떤 회차에서는 개연성이 살짝 떨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이는 파격적인 전개를 하기 위함이다. 개연성을 살짝 희생시킨듯하다. 학교가 배경이라 태국의 학교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며, 하이틴물의 느낌도 물씬 난다. 드라마에선 살 인부 터해서 폭력적인 내용과 범죄 등을 다루며, 한국에서도 이미 일어나고 있는 성착취 물 문제, 학교 선생님의 문제 등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 다룬다. 그렇기에 악마인 '난노'의 입장에 어느 정도 공감을 하면서 볼 수 있다. 드라마의 범죄행위 수준이 좀 높은 수준이라 자극적인 내용이라 보게 되면 생각보다 재밌는 이야기들이다.

반응형